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 “김태년, 훌륭한 협상 파트너… ‘협치 국회’ 만들 절호의 기회”
알림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 “김태년, 훌륭한 협상 파트너… ‘협치 국회’ 만들 절호의 기회”

입력
2020.05.08 15:36
수정
2020.05.08 17:37
0 0
주호영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오대근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오대근 기자

주호영 통합당 신임 원내대표가 8일 21대 전반기 국회 협상 상대방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훌륭한 분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금이 거대여당이 상생과 협치의 국회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을 향해 협치의 자세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총회에서 21대 국회 통합당 당선자 84명 중 59명의 지지로 당선된 주 원내대표는 총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숫자와 힘으로 밀어부치고 막으려는 것 보다는 상생으로 하는 게 더 빠르다. 저희도 현실을 인정하고 국정에 협조할 것은 과감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민주당 원내대표로 뽑힌 김 원내대표에 대해 “협상 경험 많고 정책위의장도 하셔서 아주 잘할 거라고 본다. 상생과 협치를 위한 틀을 만들거라고 본다”고 했다.

또 주 원내대표는 전날 김무성 통합당 의원의 중재로 20대 국회 임기 중 처리하기로 합의된 과거사법(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에 대해선 “기존 상임위 간사 간 있었던 협의는 존중돼야 한다”고 했다.

신임지도부의 과제인 김종인 비대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 원내대표는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그분과도 상의해서 조속한 시일 내로 당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