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텔레그램 n번장 창시자로 알려진 대화명 ‘갓갓’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9일 텔레그램n번방 운영자(일명 갓갓) A(24)씨를 아동성착취물을 제작ㆍ배포한 혐의(아동ㆍ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긴급체포해 조사 해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갓갓을 추적해온 경북경찰청은 최근 그가 주로 사용해 온 휴대폰 인터넷주소(IP)등을 확인, 신원을 파악한 뒤 지난 9일 소환해 조사 중 갓갓임을 자백 받았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3월부터 인터넷 오픈채팅방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을 통한 아동성착취물 제작ㆍ유포사범에 대해 집중적인 수사를 실시, 최근까지 5명을 구속했다.
안동=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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