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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네 미장원’ 오정연, 대학 시절 통금 시간은?…신아영·최송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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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네 미장원’ 오정연, 대학 시절 통금 시간은?…신아영·최송현 ‘깜짝’

입력
2020.05.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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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이 ‘숙희네 미장원’에서 대학 시절을 떠올렸다. 스타티비 제공
오정연이 ‘숙희네 미장원’에서 대학 시절을 떠올렸다. 스타티비 제공

방송인 오정연이 대학교 시절 오후 10시까지 집에 들어가야 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에서는 ‘미스트롯’ 정다경과 ‘드럼좌’ 빅터 한이 출연해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세 MC 오정연 최송현 신아영도 게스트를 향한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오정연 최송현 신아영은 본인들의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하며 옛 추억에 빠진다. 오정연은 “대학교 다닐 때까지 통금 시간은 10시였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를 들은 두 MC는 “10시는 좀 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정연은 “입사 후 돈도 모으자 자유로워지고 싶었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오정연은 입사 이후 어머니와 식사하는 자리에서 당당하게 독립하겠다고 말했고, 조용히 듣던 어머니는 “네가 그렇게 원한다면...”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오히려 오정연이 독립한 후 어머니는 본인의 행복을 위해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다.

신아영은 쿨한 어머니의 얘기를 꺼낸다. 학창 시절 선생님과의 면담 시간에도 신아영의 어머니는 “약속이 있어 안 된다”며 분명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신아영은 “어렸을 때는 서운했지만, 지금은 엄마 인생과 행복을 우선시하는 것이 결국에는 내 기쁨이다”라는 말로 모두의 공감을 샀다는 후문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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