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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부장검사 성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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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부장검사 성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

입력
2020.06.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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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부산지검 현직 부장검사가 길거리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진경찰서는 부산지검 부장검사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15분께 부산진구의 한 길거리에서 걸어가던 여성의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자세한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 관련 규정에 따라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부산지검 관계자도 “지금 상황에서는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A부장검사는 현재 정상 출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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