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제작이 이르면 다음주 재개될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5일(현지시간) 영화·방송·음악의 제작 재개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제작 중단 조처가 내려진 뒤 약 석 달 만이다.
이번 발표로 인해 오는 12일부터 제작 재개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제작사들은 지역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노사가 합의한 안전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AFP통신은 할리우드가 위치한 로스앤젤레스(LA)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이기 때문에 다음주 재개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