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오토 차이나(북경 모터쇼)가 막을 올린 가운데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맥라렌이 전세계 500대 한정 생산 모델 '세나'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맥라렌 세나는 지난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모델로서 강력한 주행 성능과 극단적인 에어로 다이내믹을 자랑한다.
맥라렌 F1 팀의 전설과 같은 카레이서, '아일톤 세나'의 이름에서 탄생한 맥라렌 세나는 일반 도로 주행과 서킷에서의 극한의 드라이빙이 가능한 모델로서 맥라렌 엔지니어링을 총망라한 차량이다.
카본 파이버와 경량 소재를 차량 곳곳에 적용해 1,198kg의 가벼운 차체 위에 과감하고 공격적인 바디킷을 적용한 세나는 맥라렌 역사 상 가장 강력한 V8 바이터보 4.0L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세나는 최고 출력 800마력과 81.6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실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8초 만에 주파가 가능하며 200km/h까지도 6.8초만에 도달한다.
한편 최고 속도는 340km/h에 이르며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를 통해 최고 속도에서 800kg에 이르는 강력한 다운포스까지 형성할 수 있다.
맥라렌 세나는 전세계 단 500대만 한정 생산되며 500대 모두가 판매 완료된 상태다. 특히 한 대는 맥라렌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공식 경매를 통해 200만 파운드에 낙찰, 아일론 세나 재단에 기부되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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