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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녹스 / 최대한 얇고 균일한 스테인리스 코일 ‘세계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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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녹스 / 최대한 얇고 균일한 스테인리스 코일 ‘세계 경쟁력’

입력
2015.09.0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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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코리녹스 본사 모습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코리녹스 본사 모습

부산 강서 녹산 산단에 위치한 코리녹스(주)(대표 오권석·사진)은 스테인리스 냉연코일 압연제품 제조사로 1990년 9월에 설립됐다. 약 130명 규모의 임직원이 1,3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코리녹스는 포스코 등 대기업으로부터 두께 3㎜의 스테인리스 코일을 원재료인 핫코일로 들여와 경도와 두께를 조절해 가공한다. 최대한 얇게 만들면서도 균일하게 만드는 것이 기술이다. 첨단 생산설비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최대 0.05㎜까지 세밀한 두께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주사바늘, 밴드스프링, 플랜트 배관재, 내열재 등 산업 분야와 브레이크 라이너, 도어 몰딩과 프레임 등 자동차 분야에 까지 널리 쓰인다. 최근에는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IT소재에 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1990년 화창실업으로 창업한 오 대표는 2006년 사명을 코리녹스로 바꾼 뒤 현재까지 회사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면서 무대를 세계로 넓히고 있다.

2014년에는 미주시장 진출과 미개척 시장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시장 개척 성과를 인정받아 ‘제5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오 대표의 혁신경영 방침에 따라 코리녹스는 포스코에듀 등과 연계를 통해 인재육성프로그램 참가와 함께 직원들 개인 능력 향상과 업무지식 배양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오권석 대표는 “관련 산업계의 경영혁신은 규모를 키우거나 최첨단 기술력을 갖추는 방법”이라며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세계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특화 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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