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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외 골프관광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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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외 골프관광객 유치 나서

입력
2017.06.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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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4일간 중ㆍ일ㆍ베 동호인 초청 행사 열여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26일 지역의 주요 골프장을 홍보하고 해외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중국 일본 베트남 골프 동호회 관계자와 여행사 대표 등 25명을 초청해 27일부터 5일간 골프장 사전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답사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도지사배 해외 동호인 골프대회’를 대비해 전남지역 주요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면서 홍보와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행사다.

특히 올들어 사드(THAAD) 영향으로 중국 골프 관광객이 줄어들자 이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전남에 호감이 있는 중국과 일본, 베트남의 골프 동호인 모임 관계자와 여행사 대표, 언론인 등의 초청 행사를 갖게 됐다.

이들은 나주의 해피니스CC, 곡성의 광주CC, 여수의 경도CC의 아름다운 골프 코스를 경험하고 순천만국제정원 등 주요 관광지와 광양의 LF스퀘어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정순주 전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사전답사를 통해 해외 골프 애호가들에게 풍광 좋고 잘 관리된 전남 골프장의 우수성을 알려 해외 골프인들이 많이 찾아와 골프 관련 산업이 활성화 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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