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경 기자

등록 : 2017.05.18 18:59
수정 : 2017.05.18 18:59

文대통령, 생가 복원에 "대선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등록 : 2017.05.18 18:59
수정 : 2017.05.18 18:59

靑, 탈권위ㆍ친서민 행보와 배치 우려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문 대통령 생가가 있는 경남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을 방문해 마을주민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거제=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경남 거제시가 관내에 있는 대통령 생가 복원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대선이 끝난 지 얼마 됐다고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급한 일과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지금 그 문제를 신경 쓸 상황이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이날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역대 대통령의 생가를 복원해 관광지로 삼는 것은 지방자체단체의 권한이지만, 현직 대통령이고 출범한 지 며칠 안 된 상황에서 생가를 복원한다는 보도가 나온 것은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강조하는 탈권위, 친서민 행보에 배치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거제시는 전날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의 문 대통령 생가를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생가 소유주와 부지 매입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청와대, 인사 원칙 위배 논란에 “죄송, 이해 구한다”
경찰, 인권위에 화답 '집회현장에 살수차 등 배치 않겠다'
국정기획위, 실세부서는 기 살리고 적폐부서는 군기 잡기
[박권일의 글쟁이 페달] 자전거 자전거 신나는 여행~ 나도 한번 달려본다
6회 불펜 등판 류현진 ‘끝판왕’ 오승환 앞에서 세이브
‘여성비하 논란’ 탁현민 “그릇된 사고ㆍ언행 반성” 사과
“죽으면 안 돼”… 세월호 희생자가 읽지 못한 마지막 메시지

오늘의 사진

전국지자체평가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