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에 ‘일자리 카페’ 문 열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4번 출구 인근에 ‘일자리 카페’가 생겨 청년층 취업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서현동 리더스빌딩 8층에 청년 잡 토크실, 스터디실, 서가 등을 갖춘 100㎡ 규모의 일자리 카페를 마련해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곳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5시 ‘청년 잡 토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남시 일자리 직업전문 상담사가 취업 코칭을 하고, 한 달에 한 번은 기업 인사 담당자가 특강을 열어 채용 분야별 직무와 취업 전략 등을 알려준다.

전문경영인과 토크 타임도 마련된다.

청년 잡 토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려면 성남일자리센터 블로그(http://snjobcenter.kr)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성남시청일자리센터), 전화(031-729-2858)로 일주일 전 신청하면 된다. 당일 서현역 ‘일자리 카페’를 찾아와도 참가할 수 있다.

최현철 성남시 고용노동과장은 “직장을 못 구해 위축된 젊은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운영 성과를 지켜보며 일자리 카페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