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 중앙은행에서 개최된 ‘베트남-한국 뱅킹 포럼 2018’ 행사에 참가해 한국 금융권 빅데이터 시장 동향과 적용 현황 등 자사의 빅데이터 처리 솔루션ㆍ수행 사례를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베트남 중앙은행 연합회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ACI협동조합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베트남 주요 은행권 CIO를 비롯, 정부ㆍ금융기관 담당자 1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데이터스트림즈가 이날 선보인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테라원(TeraONE)은 정형ㆍ비정형ㆍ실시간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기준정보 관리, 데이터 표준화, 품질 관리, 흐름 관리 등의 기능을 통합한 원스톱 플랫폼이다. 분산 메모리 기반으로 초기 도입 비용을 최소화해 고성능, 고효율의 빅데이터 처리가 가능하고, 데이터 거버넌스 생태계를 구축해 양질의 데이터를 유지하고 분석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K은행, S카드, H보험 등 데이터스트림즈가 국내 주요 금융권을 대상으로 수행한 빅데이터 구축 사례가 큰 관심을 모았다. 발표 후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는 디지털 뱅킹 도입과 관련한 한국 금융당국과 은행이 당면한 과제의 해소 방안, 데이터 개인 정보 보완 문제의 해법, 블록체인 기술의 성숙도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이사는 “데이터에 대한 정책과 법제도 완비가 중요하다”며 한국 금융 기관의 핀테크 초기 과정의 애로 사항과 극복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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