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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일라이 아내 지연수, 유키스 축가에 결국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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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일라이 아내 지연수, 유키스 축가에 결국 눈물

입력
2017.06.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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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지연수가 3년 늦은 결혼식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21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사림남)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미 사실혼 관계인 두 사람은 혼인신고보다 3년 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 일라이는 아들 민수와 함께 식장에 입장했다.

유키스 멤버들은 직접 식장에서 축가 'Take It Slow'를 불렀다. 일라이 부부의 결혼 발표 후 큰 타격을 입은 유키스 멤버들이었다. 결국 지연수는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지연수는 "멤버들이 웃으면서 저와 눈을 마주치며 축가를 불러줬는데 얼굴을 못 보겠더라. 저희가 많이 속을 썩였지 않냐.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터졌다"고 설명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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