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가 3년 늦은 결혼식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21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사림남)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미 사실혼 관계인 두 사람은 혼인신고보다 3년 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 일라이는 아들 민수와 함께 식장에 입장했다.
유키스 멤버들은 직접 식장에서 축가 'Take It Slow'를 불렀다. 일라이 부부의 결혼 발표 후 큰 타격을 입은 유키스 멤버들이었다. 결국 지연수는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지연수는 "멤버들이 웃으면서 저와 눈을 마주치며 축가를 불러줬는데 얼굴을 못 보겠더라. 저희가 많이 속을 썩였지 않냐.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터졌다"고 설명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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