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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여자축구단, 23일 창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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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여자축구단, 23일 창단식

입력
2017.03.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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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연고 국내 8번째 실업팀

한수원, 경주시 여자축구단 창단 업무협약식 장면
한수원, 경주시 여자축구단 창단 업무협약식 장면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이 23일 오후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창단식은 경주시와 한수원 및 한국여자축구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수원 여자축구단은 국내 8번째 여자축구 실업팀으로, 지난해까지 여자축구는 6개 팀이 경기를 하는 동안 1개 팀을 쉬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8개팀이 동시에 4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

한수원은 본사 경주 이전 후 지역사회와 상생경영 방침에 따라 2013년 1월 한수원 남자축구단 연고지를 경주로 옮긴데 이어 이번에 경주를 연고로 한 여자축구단도 창단하게 됐다. 또 지난해 10월 경주시와 연고지 협약 때 경주 지역에 대규모 남ㆍ여축구단 훈련센터 건립에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건천읍 천포리 일대 6만㎡ 부지에 축구연습장 3면과 기타 훈련시설 등 연면적 9,500㎡규모의 한수원축구단 훈련센터 및 유소년 아카데미를 2019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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