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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공동창업자 "트위터가 트럼프 당선에 도움 줬다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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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공동창업자 "트위터가 트럼프 당선에 도움 줬다면 죄송"

입력
2017.05.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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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공동창업자 에반 윌리엄스. TED 캡처
트위터 공동창업자 에반 윌리엄스. TED 캡처

‘트위터’의 공동창업자인 에반 윌리엄스(45)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애용에 유감을 표했다.

윌리엄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트위터 없이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했을 것이란 게 사실이라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위터가 없었다면 내가 이 자리에 없을 수도 있겠다”고 말한 부분을 지적한 것이다. 트위터 계정 팔로워만 3,000만 명으로 ‘트위터 대통령’이라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 당시 “내 나름의 미디어 양식이 있다”며 1억 명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를 자랑했다.

윌리엄스는 잭 도시 현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최근 트위터 복귀를 선언한 비즈 스톤 젤리와 함께 2007년 트위터를 창업해 초기 CEO를 맡은 인물이다.

그러나 도시 CEO는 최근 미 선데이투데이 인터뷰에서 “지도자로부터 직접 얘기를 듣는 것은 중요하다”며 트럼프가 트위터 정치를 계속 해야 한다며 윌리엄스와 반대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태무 기자 abcdef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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