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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기자

등록 : 2017.08.17 14:29
수정 : 2017.08.17 15:43

10년 계약 끝난 소녀시대 활동 이어갈까

8명 중 절반 SM과 재계약… 티파니는 ‘미국 유학’ 고민

등록 : 2017.08.17 14:29
수정 : 2017.08.17 15:43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소녀시대의 최근 팬미팅에서의 모습.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달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소녀시대가 앞으로도 ‘8인조’로 함께 갈 수 있을까. 그룹 소녀시대와 SM엔터테인먼트(SM)의 계약이 최근 끝나 팀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SM과 재계약을 둘러싼 멤버들의 온도 차가 다르기 때문이다.

17일 SM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최근 전속 계약이 만료됐지만, 멤버 중 대부분이 재계약을 마쳤다. SM은 재계약에 합의한 멤버 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8명 중 4명 이상은 이미 계약서에 사인했다는 게 팀 측근들의 얘기다.

티파니는 SM과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다. 미국행도 고려하고 있다. 소녀시대 측근은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연기 공부를 하러 유학길에 오를 생각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티파니가 향후 연예 활동 방향에 전반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SM과 재계약 논의를 계기로 소녀시대가 새로운 국면을 맡긴 했지만, 팀이 해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SM 및 가요 관계자들의 공통된 얘기다.

소녀시대란 그룹이 국내 가요계에서 지니는 상징성이 커 멤버들이 쉽게 팀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 가요기획사 고위 관계자는 “행여 이번에 SM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멤버가 나온다 하더라도 신화처럼 팀은 유지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일부 멤버가 SM을 떠나 다른 기획사에 새 둥지를 틀더라도, SM과 관계는 유지하며 소녀시대 활동을 병행하며 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2007년 8월 노래 ‘다시 만난 세계’를 낸 소녀시대는 이달 데뷔 10주년을 맞아 앨범 ‘홀리데이 나이트’를 내고 팀의 건재함을 알렸다. 10년 동안 해체 없이 팀 활동을 이어온 걸그룹은 소녀시대가 처음이다. 소녀시대와 함께 2000년대 후반 ‘2세대 걸그룹’이라 불리며 K팝 한류를 이끌었던 원더걸스와 카라, 2NE1은 이미 뿔뿔이 흩어진 바 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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