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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8.13 08:21
수정 : 2017.08.13 08:21

‘육상 황제’ 볼트, 다리 절뚝거리며 쓸쓸한 퇴장..펠릭스 15번째 메달

등록 : 2017.08.13 08:21
수정 : 2017.08.13 08:21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우사인 볼트./사진=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 공식 페이스북.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시대가 절뚝거리는 다리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볼트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남자 400m계주 결승에서 자메이카의 4번 주자로 출발했지만 왼쪽 다리를 절며 트랙 위로 넘어졌다.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바통을 터치한 볼트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주는 듯 했으나 넘어졌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끝내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다.

이로써 세계 선수권 5연패를 노리던 자메이카 계주 팀은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반면 치진두 우자, 애덤 게밀리, 대니얼 탈봇, 느다니엘 미첼-블레이크로 구성된 영국이 37초47의 올 시즌 최고 기록으로 우승해 홈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영국의 남자 계주 400m 우승은 세계 선수권 사상 처음이다.

미국은 기대를 모았던 마지막 주자 크리스천 콜먼이 미첼-블레이크에게 역전을 허용해 37초52로 은메달에 그쳤다.

일본은 다다 슈헤이, 이즈카 쇼타, 기류 요시히데, 겐지 후지미쯔가 이어 달리며 38초04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2위를 차지한 일본은 세계선수권 첫 메달을 따내 400m계주 강국의 입지를 다졌다.

2015년 베이징에서 2위를 차지했던 중국은 38초34로 4위에 올라 황색 바람을 일으켰다.

한편 미국의 앨리슨 필릭스는 목표대로 세계선수권대회 15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필릭스는 이날 여자 400m 계주 결승에서 팀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팀의 리더이기도 한 필릭스는 선두로 나서며 바통을 넘겼다. 미국은 41초82로 우승했다. 세계 선수권 통산 15번째 메달을 획득한 펠릭스는 이 부문 역대 1위에 랭크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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