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선수들/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전력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KB손해보험을 꺾고 플레이오프(PO)로 직행했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포스트시즌(PS) 꿈은 무산됐다. 삼성화재는 프로배구 출범 후 첫 PS 진출 실패이고 우리카드 역시 창단 첫 봄 배구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한국전력은 10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헙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17 25-21 25-20)로 이겼다.
3위로 PS를 확정한 한국전력의 입장에서 불필요한 준플레이오프를 무산시키기 위해 총력을 쏟은 결과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를 22승 14패(승점 62)로 마무리했다. 각 1경기씩 남긴 삼성화재(승점 55)와 우리카드(승점 54)가 이기더라도 승점 3 이하로 좁히지는 못한다.
이날 외국인 주포 아르파드 바로티가 서브와 블로킹 2점씩을 포함한 27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광인도 15점을 보탰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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