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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다 사랑을 낚은 홍수현ㆍ마이크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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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다 사랑을 낚은 홍수현ㆍ마이크로닷

입력
2018.07.01 19:53
수정
2018.07.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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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 만나 연인 사이가 된 홍수현과 마이크로닷.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 만나 연인 사이가 된 홍수현과 마이크로닷.

낚시하랬더니 사랑을 낚았다.

배우 홍수현(37)과 힙합 가수 마이크로닷(25)이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은 종합편성채널(종편)채널A 인기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다.

홍수현의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두 사람이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알게 됐고 친한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만나 친분을 이어오다 최근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지게 됐다”며 “호감을 갖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1일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도시어부’ 고정 출연자다. 홍수현은 지난해 10월 7, 8회 방송에 첫 번째 여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마이크로닷은 낚싯대를 처음 잡아 본 홍수현에게 친절하게 낚시 방법을 가르쳐주며 든든하게 곁을 지켰다. 이후로도 두 사람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친분을 나누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돼 관심을 끌었다.

홍수현은 37세, 마이크로닷은 25세로, 두 사람은 띠동갑 커플이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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