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은성 기자

등록 : 2018.06.14 10:26

강원 평창군수 24표차로 당락 희비

등록 : 2018.06.14 10:26

엎치락뒤치락 재검표까지 피 말리는 승부

민주당 한왕기 재선 도전 현직 군수 꺾어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가 재검표 이후 평창군수 당선이 확정되자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평창군수 선거는 불과 24표 차로 승부가 갈렸다. 연합뉴스

6ㆍ13 지방선거 개표가 14일 오전 마무리된 가운데 강원 평창군수 선거는 전국에서 가장적은 차이인 불과 24표 차이로 당락이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와 자유한국당 심재국 후보가 맞대결을 벌인 평창에서는 막판까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가 이어졌다.평창군수는 강원지역 5개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3.3%포인트 오차범위 내 접전이 점쳐졌던 곳이다.

개표 초반전은 도전자인 한 후보가 심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리드하면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지난 13일 오후 10시 30분 이후 중반전을 넘기면서 두 후보의 격차가 점차 좁혀졌고, 자정을 넘기며 심 후보가 앞서기 시작했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힘입어 재선 도전에 나선 심 후보의 승리로 끝날 듯하던 승부는 새벽녘 관외 사전 투표함이 열리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결국 전국에서 가장 적은 23표 차이로 한 후보가 승리했다.

이에 심 후보 측과 한국당 소속 개표 참관인들은 이날 오전 4시 37분쯤 재검표를 요구하며 실낱 같은 희망을 걸었다. 그러나 1시간 여의 재검표 결과 무효 처리한 투표용지가 한 후보의 득표로 인정되면서 최종 24표 차로 늘어났다. 두 후보의 최종 득표수는 한 후보가 1만2,489표(50.04%), 심 후보는 1만2,465표(49.95%)로 집계됐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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