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GS칼텍스, 천안ㆍ넵스컵 준결승 진출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우리카드 선수들/사진=한국배구연맹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을 누르고 천안ㆍ넵스컵 프로배구 대회 4강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달라진 GS칼텍스가 돌풍을 예고했다.

우리카드는 18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ㆍ넵스컵 남자부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3-25 25-21 25-23 25-21)로 물리쳤다.

2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준결승에 합류했다. 이날 우리카드에서는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33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GS칼텍스가 차상현 감독 부임 후 첫 대회에서 준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GS칼텍스는 여자부 A조 조별리그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2(25-18 21-25 28-26 22-25 17-15)로 따돌렸다.

조별리그 2승의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1승 1패)와 더불어 준결승에 올랐다.

A조 1위 GS칼텍스는 B조 2위 KGC인삼공사와 붙고 A조 2위 한국도로공사는 B조 1위 현대건설과 각각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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