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6G 연속 출루 이어가

▲ 추신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텍사스 레이저스 추신수(35)가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3삼진) 1 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0-7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로써 지난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후속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좌전 안타와 노마 마자라의 중월 2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텍사스는 선발 A.J. 그리핀이 1회말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맞는 등 3⅓이닝 9실점으로 무너지며 3-9로 패해 10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2(131타수 33안타)로 내려갔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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