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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하의도서 승합차 바다로 추락 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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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하의도서 승합차 바다로 추락 2명 실종

입력
2018.08.19 16:58
수정
2018.08.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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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부부 차량서 탈출 못해

잠수부 등 투입 구조작업 벌여

[저작권 한국일보]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 선착장에서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해 탑승객 2명이 실종돼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한국일보 자료사진.
[저작권 한국일보]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 선착장에서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해 탑승객 2명이 실종돼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한국일보 자료사진.

19일 오후 1시55분쯤 전남 신안군 하의면 후광2구 소포리 선착장 인근 도로에서 A교회 소속 스타렉스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서모(60)씨와 탑승자 홍모씨 등 2명은 차량에서 스스로 문을 열고 빠져 나왔지만 또 다른 탑승자 김모(85)씨 부부 2명은 탈출하지 못하고 갇혀 차량과 함께 가라앉았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서씨가 선착장을 20여m 앞둔 커브길에서 운전 미숙으로 추락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사고 직후 6명의 잠수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는 한편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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