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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기분 알았다”는 UFC 최두호, 스완슨에게 배운 ‘이것’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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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기분 알았다”는 UFC 최두호, 스완슨에게 배운 ‘이것’의 중요성

입력
2017.12.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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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최두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UFC 페더급의 기대주 최두호가 UFC 데뷔 후 3연속 KO승으로 잘나가다가 컵 스완슨에 덜미를 잡힌 걸 좋은 보약으로 여기고 있다. 생애 첫 5라운드 경기를 이겨 연패 부담에서 벗어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최두호는 20일 부산 동대신동 팀매드 본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한참 연승을 할 때는 지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많았다“며 ”그런데 스완슨에게 패하고 지는 기분을 알았다. 이번에도 패하면 연패가 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자신감은 여전했다. UFC에서 기대를 거는 카드인 최두호는 “이기고 있을 때는 자만하고 안주했던 것 같다”고 돌아보며 “스완슨에게 당한 패배로 부담감이 생겼지만 이 부담감은 나를 안주하지 않게 만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부담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UFC에 데뷔하자마자 세 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으로 상종가를 쳤던 최두호는 내년 1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의 메인이벤트전을 장식한다. 맞상대는 페더급 8위 강자인 제레미 스티븐스(31ㆍ미국)다.

지난해 12월 페더급 4위 컵 스완슨과 경기 후 1년 1개월 만의 복귀전인 데다 메인이벤트여서 5라운드를 처음 소화해야 한다. 최두호는 “스완슨 경기 때 체력적인 문제를 많이 느꼈다. 준비를 많이 한 이유다. 5라운드여서 보여줄 수 있는 게 더 많을 것 같다. 괜찮을 것"이라고 힘주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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