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력 차원 행ᆞ재정적 전폭 지원 천명
경북 구미시의회는 24일 열린 임시회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수도권 규제 완화로 인한 대기업 이탈과 지역경제 붕괴라는 위기 속에서 120조원 규모 국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하는 대구경북민들의 염원을 담았다.
시의회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는 43만 구미시민을 비롯해 대구경북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며 “지역균형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SK하이닉스가 반드시 구미로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수도권 공장 총량제 준수 △경북도와 구미시의 유치 노력 △SK하이닉스의 시의회 차원의 전폭적 지원 등을 천명했다.
김태근 구미시의장은 “구미시의회는 43만 시민들과 함께 SK하이닉스가 구미에 투자하기를 바란다”며 “행정, 재정적 모든 사안에 전폭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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