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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ㆍ멋에 미치다’…순천 푸드ㆍ아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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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ㆍ멋에 미치다’…순천 푸드ㆍ아트축제

입력
2017.05.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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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 사흘간 원도심 일원

대표음식ㆍ공연ㆍ전시회 풍성

나눔과 기부 행사로 치러

2016 푸드ㆍ아트페스티벌이 열린 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
2016 푸드ㆍ아트페스티벌이 열린 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

전남 순천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2017 푸드ㆍ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순천의 대표음식과 새로 개발한 주전부리를 선보이고 축제장소를 중앙로, 문화의 거리, 순천부읍성 일원으로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음식거리에서는 전문가의 심사와 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주전부리 음식이 판매된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매실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체험거리도 마련했다.

문화의 거리와 연자로에서는 지역 예술가가 만든 공예품을 아트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2종류의 다양한 작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아트퍼포먼스, 창작예술촌 작품 전시회가 거리 곳곳에서 열린다.

국내외 유명한 거리예술 공연팀을 초청한 마임, 아크로바틱, 줄타기, 자전거, 저글링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DJ와 함께하는 거리 댄스파티는 매일 밤 9~10시까지 열리고 행사장내에 버스킹무대를 설치해 순회 공연한다.

계층별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어린이들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무대에 놀이터를 설치하고 중앙시장에는 중장년을 위한 트로트, 각설이 공연과 실버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청소년을 위한 로봇로드쇼, 레이저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아트작품과 예술품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우리동네 명품전을 열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등 나눔과 기부 행사로 치른다. 지역의 소농가와 소기업에게는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로컬푸드와 사회적기업 생산 제품 판매장을 운영해 판로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순천의 자원인 음식, 예술, 정원을 활용한 원도심 재생과 지역개발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추진했다”며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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