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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박성현, 에비앙 역전극은 없었다..노르드크비스트 연장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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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박성현, 에비앙 역전극은 없었다..노르드크비스트 연장 우승

입력
2017.09.1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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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박성현./사진=LPGA 제공.

박성현과 김인경 등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 선수들이 마지막 날 동반 부진했다. 우승은 우중 연장 혈투를 벌인 끝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에게 돌아갔다.

박성현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ㆍ6,47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6오버파의 난조를 보였다.

첫 날 일정이 악천후로 전면 취소되면서 우승 기회(1라운드 8언더파)를 되살렸던 박성현은 최종 합계 이븐파213타로 마무리했다. 전날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역전 우승을 노렸으나 순위는 공동 26위까지 곤두박질을 쳤다.

라운드 초반 우승권에서 경쟁하던 박성현은 12번 홀(파4)과 17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는 등 후반 들어 6타를 까먹는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박성현과 같은 순위에서 출발해 시즌 4승에 도전했던 김인경도 좋지 않았다. 이날 2타를 잃고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7언더파 206타를 친 김세영이 공동 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세영은 마지막 날 3언더파 68타로 선전했다. 이미향이 9위(5언더파 208타)로 뒤를 이었고 최근 프로로 전향한 최혜진은 소속팀 선배인 김효주와 나란히 공동 14위(2언더파 211타)에 자리했다. 끝까지 우승 경쟁을 한 리디아 고는 합계 8언더파로 1타가 모자라 연장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첫날로 예정됐던 14일 강풍과 폭우로 인해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어 54홀 3라운드 대회로 축소가 돼 치러진 대회의 우승은 나란히 최종 합계 9언더파를 때린 브리타니 알토메어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연장전을 벌여 첫 홀에서 장대 비 속에서 보기를 친 노르드크비스트가 더블 보기를 범한 알토메어를 누르고 우승을 가져갔다.

노르드크비스트는 통산 8승 및 생애 두 번째로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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