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은 한물갔다고요? Mnet '프로듀스 101'을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출연자들이 하나둘 두각을 드러내면서 시청률이 오르고 있죠.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연습생의 경쟁인 만큼 아마추어 오디션보다 더 절박하고 치열합니다.
그런데 보는 내내 어딘가 불편합니다. 소녀들의 티셔츠에 새겨진 A~F 등급 글씨가 눈에 밟힙니다. 대형기획사 연습생을 보는 개인연습생의 눈빛도 자꾸만 걸리는데요. '프로듀스 101'을 보면서 심난해지는 이유가 뭘까요?
기획·글= 이소라기자
그래픽= 백종호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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