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은 최근 브랜드의 방향성을 크로스오버와 SUV로 완전히 전환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신규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 정점에는 C5 에어크로스가 존재한다.
C5 에어크로스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판매되었던 C-크로서의 뒤를 잇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시트로엥 라인업을 기준으로 본다면 C3 에어크로스, C4 칵투스 및 에어크로스와 함께 시트로엥의 SUV 라인업을 구성한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C5 에어크로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는 브랜드 내 크로스오버, SUV 라인업 최정점을 담다하는 차량이라고는 하지만 컴팩트하고 감각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실제 C5 에어크로스는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4,500mm의 짧은 전장과 1,840mm의 전폭 그리고 1,670mm의 전고를 갖췄으며 휠베이스는 2,730mm로 컴팩트 SUV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면 디자인은 시트로엥 고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구성이 눈길을 끈다. 더블 쉐브론 엠블럼을 연장시켜 구현한 프론트 그릴과 그 안쪽에 자리한 헤드라이트 유닛, 그리고 하이라이트 컬러와 함께 자리한 에어범프가 감각적인 이미지를 구현한다.
측면은 독특한 볼륨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C 필러와 투톤 스타일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차량의 감성을 더욱 강조한다. 후면은 차체의 볼륨감을 강조한 디자인과 독특한 디테일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해 매력을 한껏 강조했다.
다양한 컬러를 선보여왔던 시트로엥 답게 C5 에어크로스 역시 총 30개의 조합 구성이 가능한 7개의 바디 컬러와 투톤 루프 및 범퍼의 컬러 인서트 등 3개의 패키징을 마련해 자신만의 C5 에어크로스를 구현할 수 있다.
브랜드의 가치를 끌어 올리는 공간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는 지금까지의 시트로엥 대비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아날로그 계기판 대신 12.3인치 크기의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해 감각적인 그래픽을 선보이며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가죽 소재를 얹어 실내 공간의 만족감을 한껏 강조했다.
여기에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하고 사각형 형태의 에어밴트 및 심플하게 다듬어진 컨트롤 패널을 마련하여 깔끔한 실내 공간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모던한 구성의 센터터널을 마련해 시트로엥 SUV 라인업에 매력을 어필한다.
인테리어 컬러 팔레트는 통 다섯 개로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한다.
컴팩트한 크기를 가진 C5 에어크로스지만 뛰어난 패키징을 바탕으로 여유롭고 안락한 공간을 선사한다. 특히 실내 공간에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편안하고 접근성이 높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시트로엥의 반중력 쿠션 서스펜션과 컴포트 시트를 통해 보다 우수한 탑승감을 구현했다.
한편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의 적재 공간은 580L에 이르며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630L까지 늘어난다.
다섯 개의 파워트레인 조합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을 위해 마련된 파워트레인은 총 다섯 개로 구성된다. 각각 130마려과 180마력의 퓨어텍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며 각각 6단 수동 변속기와 EAT 8단 자동변속기가 이름을 올린다.
한편 주력 사양이라 할수 있는 디젤 파워트레인에서는 130마력의 블루 HDi 디젤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 그리고 130마력과 180마력의 블루 HDi 엔진과 함께 EAT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뛰어난 효율성을 강조한다.
다양한 기술로 만들어진 C5 에어크로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에는 시트로엥의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탑재되어 만족감을 노핀다. 주된 기능으로는 도심 주행 시 사고를 방지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와 차선 유지 및 이탈 방지 기능을 탑재했다.
여기에 충돌 경고 및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을 더해 주행 중의 능동적인 안전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주파 보조 기능 및 차량 주변의 넓은 시야를 보장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등이 사양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다.
이외에도 시트로엥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그립컨트롤과 힐 스타트 어시스트를 더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주행을 구현하며 코너링 라이트 및 트레일링 안전성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마련하여 우수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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