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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제 변경 가능한 초고압 절연물 국내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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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제 변경 가능한 초고압 절연물 국내 첫 개발

입력
2018.05.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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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압 가스절연 개폐장치용 에폭시 절연물(72kV~800kV)을 전문 생산하고 있는 택티코(대표 한호석)는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의 일환으로 한국전기연구원 기술혁신지원실과 협력해 친환경형 초고압 스페이서(절연물)를 개발했다.

초고압 전력기기에 사용하는 에폭시 절연물의 충전제 주재료는 알루미나(Al₂O₃)이며, 국내 생산이 불가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25.8kV급 이하의 배전급 기기에 사용하는 실리카 충전제는 초고압용 절연 가스로 사용하는 육불화황 가스의 분해가스와 반응해 급격하게 절연물(스페이서)의 절연성능 저하를 초래함에 따라 그동안 사용이 불가능했다.

택티코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기존의 알루미나 충전제를 친환경형 실리카 충전재로 변경 대체할 수 있는 축소형 초고압 절연물을 국내 최초로 개발 성공했다.

이에 따라 택티코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고압 실리카계 에폭시 절연물은 신규 개발되는 친환경 가스절연 개폐장치에 적용되어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력기기의 소형 경량화 및 원재료의 수입대체, 내구연한이 지난 절연물의 리사이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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