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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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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 문 연다

입력
2018.06.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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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청년 120여명이 20일 대구 중구 대구청년센터에서 청년학교 입학식을 하고 있다. 이 청년들도 대구청년커뮤니티 포털 '젊프'에 가입해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청년 120여명이 20일 대구 중구 대구청년센터에서 청년학교 입학식을 하고 있다. 이 청년들도 대구청년커뮤니티 포털 '젊프'에 가입해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청년들이 한 자리에서 모든 정보를 소통하고 취ᆞ창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dgjump.com)가 22일 문을 연다.

대구시와 대구시청년센터는 청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정보를 중심으로 청년 개인과 동아리, 단체, 공간, 사업장 등이 스스로 소통ᆞ교류ᆞ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행사와 지원사업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 포털은 한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청년이 함께 성장하고 희망을 향해 점프하기를 바라는 온ᆞ오프라인 연결 공간이다.

젊프는 청년 단체가 추진하는 행사와 개인의 소모임, 50여 개 동아리와 60여 개 공간을 등록해 네트워킹과 커뮤니티 활동에 관심있는 청년들의 활동무대로 활용한다. 또 청년 공모사업과 취ᆞ창업, 문화예술정책 등에 대한 최신 자료를 올리고, 청년생활상담소와 토크게시판도 운영하며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특히 ‘청년 삶담소’로 불릴 청년생활상담소는 일자리 부족과 주거 문제, 진로 선택 등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청년을 위로하고 전문 서비스와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심리, 창업, 진로,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꿀팁 코너로 구성된다.

청년들은 이 공간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고 단체는 등록 후 개별관리자 자격으로 젊프 운영에도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청년센터는 젊프 회원가입과 플랫폼 활용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청년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얼리 버드(Early Bird) 멤버십 이벤트’를 연다. 단체 홍보 지원과 인증마크 부여, 선착순으로 단체행사 웹포스터 및 로고를 제작해 주며 등록단체가 소통 및 협업활동을 할 때는 심사를 거쳐 활동비도 일부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개인 및 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치맥페스티벌과 힙합페스티벌, 대구청년주간과 연계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들이 지원사업이나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 젊프를 통해 소통하며 성장하고 역량을 키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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