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자택ㆍ선거사무실 압수수색
전남 순천경찰서는 6ㆍ13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백만원대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더불어민주당 순천시 기초의원 예비후보 A(63)씨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A씨의 자택과 선거사무실에서 컴퓨터와 휴대폰, 회계장부 등을 압수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A씨와 측근들을 상대로 돈봉투 전달 경위와 규모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남도선관위는 A씨 측 관계자가 지지자 확보를 위해 돈봉투를 살포한 의혹이 있다는 고발이 들어오자 조사에 착수해 일부 혐의를 잡아 경찰에 사건을 넘겼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