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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018년 시정 10대 핵심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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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018년 시정 10대 핵심과제 선정

입력
2017.12.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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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 일자리 the 1st자리 프로젝트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 도시기반 조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내년에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과 일자리 확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등 2018년 시정 10대 핵심과제를 선정, 역량을 집중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발굴 및 관광산업 육성 등 지역의 경제 활력 제고와 복지서비스 및 시민우선 도시기반 조성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방점을 두고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10대 과제는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 ▦「일자리 the 1st자리 프로젝트」추진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울산관광 1,000만명 시대 개막 ▦시민 참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생애맞춤형 복지서비스 수준 향상 ▦대중교통 운영 혁신 ▦첨단 ICT 활용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 ▦품격있는 문화・안전시설 개관 ▦지진・방사능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구축 등이다.

과제별 주요 내용을 보면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은 국립3D프린팅연구원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연구기관 설립, 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전기차 등 지능형 미래자동차 신기술개발,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기존산업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울산경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일자리 the 1st자리 프로젝트」추진’은 민관협력을 통한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통한 인력난 해소 지원 및 아이디어와 기술, 열정만으로 창업이 가능한 열린창업도시 조성 등 일자리 중심의 시정업무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태적으로 복원된 태화강을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그린오션’ 산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8년 상반기 중으로 조속히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관광 1,000만명 시대 개막’은 2017년 울산방문의 해 성과를 바탕으로 체험 위주의 관광인프라 구축,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및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통해 방문객 1,000만명 시대 관광도시 울산으로 거듭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시민 참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구도심・노후 주거지에 대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자산을 활용해 문화와 상업 기능을 재생해 도시의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

‘생애맞춤형 복지서비스 수준 향상’은 시민들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에 맞는 복지기준선을 마련하고,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삶이 여유로운 행복한 노후 만들기 지원 등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의 복지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것이다.

‘대중교통 운영 혁신’은 시내버스 노선체계, 환승체계, 운영체계 등 시민중심의 대중교통체계 획기적 개선 추진과 시내버스 내 공공 Wi-Fi 구축 등 서비스 향상을 통해 시민의 교통 편의를 개선해 나가가 위한 사업이다.

‘첨단 ICT 활용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은 스마트시티센터 건립을 통해 교통, 재난분야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 및 첨단 ICT기반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품격있는 문화・안전시설 개관’은 지식정보・문화교육의 허브역할을 담당할 ‘울산도서관’의 개관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시민안전체험관’, ‘북부소방서’ 건립 등 도시 브랜드 가치창출 및 내실 있는 질적 성장에 기여할 인프라가 새롭게 구축될 전망이다.

‘지진・방사능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구축’은 원전과 석유화학단지가 집적되어 있는 울산의 특성상 지진 발생 시 대형재난 발생위험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코자 ‘새울원전 방사능방재지휘센터’와 ‘지진방재센터’ 설립 등 안전도시 울산 건설에 시정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선정된 10대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 시 다른 사업에 우선하여 예산 등을 배정하고, 범시민적인 역량을 모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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