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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4월 3일 오픈… 전망대 오가는 엘레베이터는 정밀점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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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4월 3일 오픈… 전망대 오가는 엘레베이터는 정밀점검 예정

입력
2017.03.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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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물산 제공

국내 최고층 건물(123층ㆍ555m)인 롯데월드타워가 다음달 3일 공식 개장(그랜드 오픈)한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1987년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롯데그룹이 약 4조원을 투자한 그룹의 숙원사업이다. 건물은 롯데그룹 계열사 등 입주기업의 사무실이 있는 ‘프라임 오피스’(14~38층), 호텔식 서비스를 받는 주거시설 ‘시그니엘 레지던스’(42~71층), 6성급 호텔 ‘시그니엘 서울’(76~101층), 전망대 ‘서울스카이’(117~123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물산 측은 국내 대표 랜드마크가 될 롯데월드타워가 개장하면 2021년까지 연간 평균 500만명의 해외관광객을 포함해 국내외 관광객 5,000만명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롯데월드타워 완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 대한민국의 관광산업 등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는 공식 개장 전날(2일) 저녁 9시 그룹의 숙원사업이던 ‘국내 최고층 빌딩’ 완공을 자축하는 불꽃축제를 연다.

최근 안전 논란이 불거진 롯데월드타워의 초고층 전망대 ‘서울스카이’도 정밀점검을 거쳐 다음달 3일 일반에 공개된다. 지하 1~2층과 전망대를 오가는 엘리베이터(스카이셔틀)가 지난 19일 지하에서 25분간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전망대 개장이 당초 일정(22일)보다 순연된 것이다. 최원기 롯데월드 전망대부문장(상무)은 “예행연습 중 센서 오작동으로 엘레베이터가 멈췄다”며 “공식 개장까지 모든 센서를 점검해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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