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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SNS 사진에 ‘좋아요’ 누른 이방카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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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SNS 사진에 ‘좋아요’ 누른 이방카 트럼프

입력
2018.05.0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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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폭스뉴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게재된 문재인 대통령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폭스뉴스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폭스뉴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게재된 문재인 대통령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폭스뉴스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에 올랐다.

미국 폭스뉴스는 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4ㆍ27 남북 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 사진과 함께 문 대통령의 ‘트럼프 노벨 평화상’ 발언을 게재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청와대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 “노벨상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타고, 우리는 평화만 가져오면 된다”고 언급한 사실을 인용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회의 중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보낸 축전을 받았는데, 축전에 담긴 “노벨 평화상을 받으시라”는 덕담을 보고 이렇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가 올린 문 대통령의 사진은 2일 0시 현재 8만3,000여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사진이 게재된 지 약 20시간 만이다. 특히 좋아요를 누른 인사 중에는 이방카(@ivankatrump) 보좌관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을 기원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 미국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이방카 보좌관이 방한했을 당시 만난 인연이 있다. 이방카 보좌관은 한국에 머무른 3박 4일 동안 문 대통령이 주최한 청와대 상춘재 만찬에 참석하고, 문 대통령 내외와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승전 등을 관람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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