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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에 1년간 가장 많이 찍은 곳은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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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에 1년간 가장 많이 찍은 곳은 ‘우리집’

입력
2017.02.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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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주년을 맞은 카카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사진)가 가장 많이 안내한 도착지는 ‘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간 카카오내비를 이용해 주행한 거리는 지구를 51만5,000번 돌 수 있는 206억㎞에 달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내비 출시 1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의 목적지와 주행 거리 등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즐겨찾기’에 등록된 목적지를 포함하면 지난 1년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간 곳은 자신의 집이 1위, 회사가 2위다. 가장 많이 카카오내비를 쓴 이용자는 즐겨찾기 기능을 무려 1만5,000번 이상 실행하기도 했다. 하루 평균 40여 회를 이용한 셈이다. 카카오 측은 “경로가 익숙한 집과 회사를 오갈 때 많이 이용했다는 것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효율적인 경로 안내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즐겨찾기를 제외하면 교통요지와 쇼핑몰 안내가 가장 많았다. 최다 길찾기 안내 목적지 1~3위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서울역이다. 스타필드 하남과 이케아 광명점이 4위와 5위에 올랐고, 6~8위도 교통 거점인 광명역 강남역 고속버스터미널이다.

지난 1년간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이 길 안내를 실행한 횟수는 총 7억3,000만번이고, 1주일 중에서는 토요일에 가장 많이 사용했다. 이들이 카카오내비를 이용해 달린 약 206억㎞는 지구와 태양을 약 70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해당한다.

카카오가 ‘국민내비 김기사’를 인수해 지난해 2월 선보인 카카오내비는 현재 월 평균 372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출시 이후 이용자 수는 60% 증가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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