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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목숨 내놓겠다' 발언 "신중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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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목숨 내놓겠다' 발언 "신중치 못했다"

입력
2015.04.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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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전 회장과 '독대' 증언한 前운전비서에 "전화 안해"

이완구 국무총리가 16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오전 대정부질문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완구 국무총리가 16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오전 대정부질문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완구 국무총리는 16일 부정한 금품을 받았으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제가 너무 격해서 신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국민을 협박한 것 아니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의 질문에 "저에게도 인간으로서 양심과 신앙이 있고, 이를 고려해서 격정적으로 말한 것 같은데 어제는 송구하다는 말씀도 드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사퇴 요구에는 "한 나라의 국무총리가 한 분의 메모나 진술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 그렇게 한다는 것도 대단히 적절치 않다"면서 "여러 가지 일로 인해서 실체적 진실이 먼저 밝혀져야 한다"고 거부했다.

이 총리는 2013년 4월 재선거 당시 자신과 성 전 회장이 지역구 사무실에서 독대한 것을 봤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전 운전비서 이 모 씨에 대해 "저와 3개월 함께 일한 사람"이라면서 "아침에 보도를 접했지만 전화 드리지 않았으며, 당시 일했던 많은 분이 (성 전 회장 방문을) 기억 못한다 하고, 한 두 분은 그렇다고 해서 알아보고 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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