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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천둥번개 기습 호우… 서울 첫 호우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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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천둥번개 기습 호우… 서울 첫 호우주의보 발효

입력
2018.05.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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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ㆍ번개와 함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현재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서울ㆍ경기와 강원도에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7일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시설물과 안전 사고 유의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강수량은 화천(76㎜), 포천(60.5㎜), 서울 중랑(57.0㎜), 신북(53.3㎜)에 달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 서해안의 비구름대 유입으로 오늘 오전 중에 다시 한번 강한 비가 내리는 것”이라며 “서울은 올해 들어 첫 호우주의보”라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의 강수량이 70㎜ 이상, 12시간의 강수량이 110㎜ 이상 예상될 경우에 발효된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져 18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리다 낮부터 차차 그치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도에는 밤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ㆍ경기ㆍ강원 영서ㆍ충청 북부 30∼80㎜(많은 곳은 100㎜ 이상), 경북 북부내륙ㆍ강원 영동ㆍ충청 남부ㆍ전라ㆍ제주도 산지 20∼60㎜, 경상ㆍ제주도ㆍ서해5도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20도 등 12∼21도로 평년보다 높지만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3도 등13∼29도로 오늘보다 4도 이상 하락하며 평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겠다.

고은경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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