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새 책] 그랜드마더스 外
알림

[새 책] 그랜드마더스 外

입력
2016.03.04 19:14
0 0

문학ㆍ예술

▦그랜드마더스

도리스 레싱 지음. 강수정 옮김. 레싱 만년의 통찰이 빛나는 네 편의 중편. 강렬한 현실 인식과 타고난 반골 기질로 계층과 세대, 인종의 문제를 가장 문학적으로 형상화했다. 예담ㆍ424쪽ㆍ1만4,000원

▦마녀 식당으로 오세요

구상희 지음. 소원을 이뤄주는 음식을 파는 마녀식당과 영혼을 팔아서라도 다른 삶을 살고 싶은 손님들의 이야기. 제3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다산책방ㆍ304쪽ㆍ1만3,000원

▦기억나지 않음, 형사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잠에서 깬 형사는 오늘이 2009년 3월 15일이란 사실에 놀란다. 지금은 분명히 2003년인데 6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추리소설계 떠오르는 슈퍼 루키의 신작. 한스미디어ㆍ312쪽ㆍ1만2,800원

▦원더독

다케우치 마코토 지음. 윤수정 옮김. 자전거 사고로 입학식에 늦은 소년과 상자에 담겨 버려진 강아지. 둘의 우연한 만남에서 10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돌베개ㆍ340쪽ㆍ1만3,000원

▦멜로디

미즈바야시 아키라 지음. 이재룡 옮김. 일본인 프랑스 고전 문학자인 저자가 자신이 사랑한 개 멜로디와 함께 보낸 12년을 기록했다. 일본과 프랑스, 자연과 문명 사이 두 존재의 연대기. 현대문학ㆍ300쪽ㆍ1만2,000원

교양ㆍ실용

▦한국근대사 1ㆍ2

연갑수ㆍ주진오 등 지음. 논란 많은 근대사를 제대로 서술하기 위해 역사학계 중진학자들 6명이 흥선대원군 집권기에서부터 광복 때까지의 우리 역사를 2권으로 정리했다. 개설서와 전문서의 중간쯤 되는 난이도를 유지했다. 푸른역사ㆍ294~354쪽ㆍ1만5000~1만6,900원

▦나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존 버드 지음ㆍ강세희 옮김. 우리 모두는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 생계를 위한 활동이기도 하지만, 자존감이나 자아정체성과도 연관있는 게 일이다. 저자는 어떤 일을 하고 사느냐보다 어떻게 일을 해나가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후ㆍ360쪽ㆍ1만9,000원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

나탈리 크납 지음ㆍ유영미 옮김. 뭔가 불안하고 유동적인 세상에서 격한 과도기를 받아넘기는 것은 힘들다. 독일 신예 여성철학자로 철학, 문학, 과학, 역사 등을 가로지르며 인생의 과도기를 어떻게 잘 넘길 수 있는가에 대한 얘기들을 풀어놓는다. 어크로스ㆍ376쪽ㆍ1만6,000원

▦대번영의 조건

에드먼드 펠프스 지음ㆍ이창근 등 옮김. 200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저자는 근대경제의폭발적인 발전과 성공은 개인들의 성공을 독려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지금 시대에 또 다른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개인들의 역동성을 되살려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얘기다. 열린책들ㆍ576쪽ㆍ2만5,000원

▦침묵의 나선

엘리자베스 노엘레 노이만 지음ㆍ김경숙 옮김. 침묵의 나선이론을 담고 있는 사회심리학의 고전. 사람들은 고립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다수 의견을 추종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소수 의견일 경우 의견 표명을 미루는 바람에 소수의견이 점차 줄어든다는 주장이다. 사이ㆍ448쪽ㆍ1만8,000원

어린이ㆍ청소년

▦은비의 특별한 하루

김미나 글ㆍ그림. 밥과 반찬, 집과 옷, 부모님의 사랑 등 아이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 은비의 하루를 들여다보며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깨우치도록 한다. 소담주니어ㆍ40쪽ㆍ9,800원

▦꼬불꼬불나라의 언론이야기

이소영 글ㆍ김용길 그림. 1972년 미국의 ‘워터게이트’사건을 바탕으로 민주사회에서의 언론에 역할에 대해 이야기와 문답으로 풀어낸다. 대통령의 비리를 밝혀낸 실화를 토대로 진실과 용기라는 두 덕목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풀빛미디어ㆍ156쪽ㆍ12,000원

▦열일곱, 최소한의 자존심

정연철 지음. 고등학교 국어교사인 저자가 생생하게 포착해낸 십 대들의 이야기. 표제작 <열일곱, 최소한의 자존심>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청소년의 일상과 고민을 담은 다섯 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푸른숲주니어ㆍ208쪽ㆍ9,800원

▦삼국유사 어디까지 읽어봤니?

이강엽 지음ㆍ김이랑 그림. 고전문학 교수인 저자가 청소년을 위해 삼국유사에서 열 가지 주제를 뽑아 이야기를 풀어낸다. 만화식 구성으로 전달력을 높였고 교과 학습과 연계하여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내용들을 정리했다. 청소년들이 고전 읽기의 재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책. 나무를 심는 사람들ㆍ220쪽ㆍ13,000원

▦천일의 눈맞춤

이승욱 지음. 20년 동안 정신분석가로 활동해 온 저자가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라는 부모들의 치열한 고민에 답한다. 저자는 따뜻한 응시, 안정적인 수유, 엄마의 품 세 가지가 아이의 건강한 정신세계를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육아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휴ㆍ260쪽ㆍ13,000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