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외국어교육원이 대전시교육청의 글로벌 영어캠프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관내 중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글로벌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프참여 학생들은 대학 기숙사에서 숙식을 하면서 원어민 교수들의 정규 영어회화 수업과 그룹 프로젝트, 공예수업, 요리활동, 야외견학 등 다채로운 수업을 받는다. 강사로는 한남대 영문과 교수와 외국어교육원의 원어민 교수들이 참여하며,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보조교사와 스태프로 중학생들을 돕는다.
글로벌 영어캠프는 영어체험 활동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방학 중 단기 집중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어교육 격차 해소 및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대전시교육청이 마련한 것이다.
정향재 외국어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권 사고방식과 생활습관 등을 이해함으로써 글로벌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캠프를 즐겁고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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