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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보금자리, 민ㆍ관이 합동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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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보금자리, 민ㆍ관이 합동 지원한다

입력
2017.04.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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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ㆍSH공사ㆍ한국주택금융공사 ‘청년주택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윤종규 KB국민은행장,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오른쪽부터)이 19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청년주택사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윤종규 KB국민은행장,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오른쪽부터)이 19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청년주택사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청년주택사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의 높은 주거비를 감당하기 힘든 2030 청년세대의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은행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치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국민은행과 주금공이 역세권 임대주택건설과 임대주택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SH공사가 개발에 나서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SH공사는 서울시 정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서울리츠사업과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을 통해 청년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의 건설과 매입을 추진한다. 또 청년주택사업에 대해 설계ㆍ시공 등 건설기간 사업관리와 준공 후 임대주택 위탁관리를 수행, 사업의 안정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주금공은 SH공사가 추진하는 청년주택사업에 총사업비 70% 범위까지 보증하는 한편 보증료를 최저 0.1%로 낮추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청년주택에 대한 대출에 참여한다. 국민은행은 대출금리를 다른 주택금융상품보다 낮은 수준인 최저 연3.15% 고정금리로 제공하는 등 청년주택사업 정책목적에 부합하는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계층의 안정된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토대가 되기를 희망하며, 안정적인 청년주택 공급을 위해 세 기관이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 변창흠 SH공사 사장, 김재천 주금공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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