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입장문서 밝혀
청와대는 북미 정상회담 시간과 날짜가 확정된 데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논의 진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확정 발표 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를 환영한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매우 기대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의 회담이 싱가포르에서 6월 12일 개최될 것”이라고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를 공포했다. 이어 “우리 양측 모두는 회담을 세계 평화를 위한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핵심 의제인 비핵화와 대북 제재 완화를 높고 세기의 담판을 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판문점 개최 카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할 만큼 관심을 뒀지만, 백악관 참모들의 반대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용 기자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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