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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인 시인 시집 ‘여수’ 천상병시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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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인 시인 시집 ‘여수’ 천상병시문학상 수상

입력
2018.03.12 18:2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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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인 시인.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효인 시인. 한국일보 자료사진

사단법인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와 천상병시상운영위원회는 제 20회 천상병시문학상 수상자로 서효인(37)시인을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수상작은 지난해 출간한 시집 ‘여수’다. 심사위원단은 “시집 ‘여수’를 펼쳐들고 읽노라면 이미 가본 곳은 물론 전혀 경험하지 못한 공간에 대한 이미지들에 사로잡히게 된다. 어떤 공간에 대한 기존의 경험을 해체하고 그곳을 전혀 다른 세계로 감각하도록 만드는 언어의 힘, 이것이야 말로 아무나 지닐 수 없는 능력”이라고 평했다. 서 시인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지며, 시상식은 4월 28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1981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서효인 시인은 시집 ‘소년 파르티잔 행동 지침’ ‘백 년 동안의 세계대전’ ‘여수’와 산문집 ‘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 ‘잘 왔어 우리 딸’ 등을 냈다. 2011년 제 30회 김수영문학상, 2017년 제 25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윤주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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