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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일출이 횃불 된 안면암 부상탑

입력
2016.12.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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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일출 명소인 충남 태안군 안면도 동쪽 작은 절인 안면암 부상탑 위로 어둠을 뚫고 해가 떠오르면서 마치 어둠 속에서 불타오르는 횃불을 연상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태안=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서해안 일출 명소인 충남 태안군 안면도 동쪽 작은 절인 안면암 부상탑 위로 어둠을 뚫고 해가 떠오르면서 마치 어둠 속에서 불타오르는 횃불을 연상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태안=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서해 낙조 명소인 안면도 천수만을 따라 길게 뻗어있는 바닷가 한쪽에 안면암이라는 작은 절이 있다. 1998년 창건돼 절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를 낀 절 앞마당은 소문난 경치로 신도들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천수만의 여우섬과 조구널섬 사이로 바닷물이 차오르며 물위에 뜨는 부상탑 위의 일출을 최고 풍경으로 여긴다. 부상탑과 어우러지는 태양은 마치 어둠을 밝히는 횃불 모양으로 떠올라 환상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암흑 속에서 하늘이 파랗게 변하고 붉은 빛이 탑 꼭대기에서 횃불을 피우면, 순간 세상의 모든 어둠은 시나브로 사라진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라는 불변의 진리가 매일 아침 이곳에서 증명되고 있다.

멀티미디어부 차장 kingwang@hankookilbo.com

서해안 일출 명소인 충남 태안군 안면도 동쪽 작은 절인 안면암 부상탑 위로 어둠을 뚫고 해가 떠오르면서 마치 어둠 속에서 불타 오르는 횃불을 연상케 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태안=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서해안 일출 명소인 충남 태안군 안면도 동쪽 작은 절인 안면암 부상탑 위로 어둠을 뚫고 해가 떠오르면서 마치 어둠 속에서 불타 오르는 횃불을 연상케 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태안=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서해안 일출 명소인 충남 태안군 안면도 동쪽 작은 절인 안면암 부상탑 위로 어둠을 뚫고 해가 떠오르고 있다. 태안=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서해안 일출 명소인 충남 태안군 안면도 동쪽 작은 절인 안면암 부상탑 위로 어둠을 뚫고 해가 떠오르고 있다. 태안=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서해안 일출 명소인 충남 태안군 안면도 동쪽 작은 절인 안면암 부상탑 위로 어둠을 뚫고 해가 떠오르고 있다.태안=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서해안 일출 명소인 충남 태안군 안면도 동쪽 작은 절인 안면암 부상탑 위로 어둠을 뚫고 해가 떠오르고 있다.태안=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서해안 일출 명소인 충남 태안군 안면도 동쪽 작은 절인 안면암 부상탑 위로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태안=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서해안 일출 명소인 충남 태안군 안면도 동쪽 작은 절인 안면암 부상탑 위로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태안=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서해안 일출 명소인 충남 태안군 안면도 동쪽 작은 절인 안면암 부상탑 위로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태안=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서해안 일출 명소인 충남 태안군 안면도 동쪽 작은 절인 안면암 부상탑 위로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태안=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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