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일보인턴
기자

등록 : 2017.10.26 10:35
수정 : 2017.10.26 12:37

[영상] “보고도 믿기 힘들어” 태국컵에서 등장한 황당(?) 승부차기

등록 : 2017.10.26 10:35
수정 : 2017.10.26 12:37

골대 옆 기둥을 맞고 하늘로 튀어 오른 공이 다시 골대로 흘러 들어가는 황당한 상황으로 승패가 갈린 축구 경기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유튜브 캡처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니다”라는 명언의 ‘현실판’인 걸까. 골대 옆 기둥을 맞고 하늘로 튀어 오른 공이 다시 골대로 흘러 들어가는 황당한 상황으로 승패가 갈린 축구 경기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태국 퀸 시리킷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콕 스포츠클럽(Bangkok Sports Club)과 사트리 앙통(Satri Angthong)의 태국컵 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일어난 보기 드문 장면을 23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팽팽한 경기를 펼친 두 팀은 연장전까지 치렀으나 2:2로 승패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도 19:19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지며 쉽게 승패가 갈리지 않았다.

20번째 승부차기 때였다. 방콕 스포츠클럽 선수가 먼저 골 라인 앞에 섰다. 선수가 때린 공은 아쉽게도 골대 옆 기둥을 맞고 하늘 높이 튀어 올랐다. 선수는 고개를 떨궜고, 상대팀인 사트리 앙통의 골키퍼는 골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확신한 듯 골 라인 쪽으로 달려나갔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공은 약 4초 동안 하늘에 머물다, 땅바닥에 떨어진 뒤 다시 골대 쪽으로 흘러 들어갔다. 사트리 앙통 골키퍼가 뒤늦게 막으려 골대로 달려갔지만, 이미 늦은 상황. 골키퍼는 믿을 수 없다는 듯 골대에 들어간 공을 들어 바닥에 내팽개쳤다. 방콕 스포츠클럽 선수는 하늘을 보며 무릎을 꿇었다.

방콕 스포츠클럽은 이어진 사트리 앙통 선수의 공을 막아내고, 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클럽은 오는 11월 태국컵 결승전에 출전해 최종 우승에 도전한다. 박주영 인턴기자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문 대통령 'MB, 盧죽음ㆍ정치보복 거론에 분노 금할 수 없다'
안철수-유승민 합당 공식선언 “유능한 대안정치 보여주겠다”
박원순 시장 3선? ”여론조사 봤더니 게임 끝났더라”
“강남 아파트값 잡자” 국세청 4번째 세무조사 착수
'수줍은 큰아빠와 조카' 6년 만에 만난 손석희 앵커와 아이유
주진우가 MB 기자회견장 앞에서 ‘가위바위보’한 이유는
“오빠, 약 갖고 오면…” 채팅앱서 성관계 미끼로 함정 수사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