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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인사청문ㆍ추경안ㆍ정부조직개편은 연계 협상 대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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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인사청문ㆍ추경안ㆍ정부조직개편은 연계 협상 대상 아니다”

입력
2017.06.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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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상청문회 원내 대책회의에서 우원식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상청문회 원내 대책회의에서 우원식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새 정부를 위한 인사청문회는 청문회 대로, 절박한 일자리를 살리기 위한 일자리 추경은 추경대로, 일자리 공백을 줄이는 정부조직개편은 개편대로 여야 간 토론 대상이지만, 세 가지는 연계 협상 대상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야당이 과연 국민 뜻을 실천하는 국회 운영 목적과 원칙을 지키는지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지연되고 있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ㆍ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ㆍ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국민의 뜻은 분명하다. 세 분 후보자에 대해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적합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특히 강 후보자에 대해 역대 외교부 장관들이 지지 선언을 한 것을 언급하면서 “강 후보자가 특정 정부를 뛰어넘어 지지를 받는 통합인사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한미 정상회담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외교수장 공백이 있어선 안 된다는 충정 어린 요청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자리 살리기 추경안이 지난 6월 7일 국회에 제출됐지만 상임위 일정도 협의가 안 됐다”며 “고용절벽으로 청년이 비명을 지르는데 국회는 한가롭다. 다시 야당에 조속한 의사일정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화 기자 yaa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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