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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 직장 동료 살해 30대 2시간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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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 직장 동료 살해 30대 2시간 만에 검거

입력
2018.01.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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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CCTV 분석해 도주차량 붙잡아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아침시간 일터에서 직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29일 살인 혐의로 A(3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남양주시 이패동의 한 회사 창고 안에서 직장 동료 B(50)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 직후 고양시 쪽으로 달아난 A씨의 도주 차량을 특정, 범행 2시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평소 직장에서 갈등이 있었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했지만, 정확한 살해 동기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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