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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성추행' 의혹, 김준기 전 DB회장 강제구인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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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성추행' 의혹, 김준기 전 DB회장 강제구인되나

입력
2017.11.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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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통해 미국과 수사공조에 나서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찰이 여비서 상습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에 대해 인터폴 공조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김 전 회장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경찰의 출석 조사 요청에 세 차례 불응,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전 회장의 국내 송환을 요청하는 인터폴 공조수사 의뢰를 지난 17일 서울경찰청에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을 거쳐 경찰청으로부터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통상 1주일 정도 후 김 전 회장이 있는 미국에 정식 송환 의뢰가 들어가게 된다. 미국 인터폴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김 전 회장에 대한 강제구인이 가능하다.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비서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고소가 된 김 전 회장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세 차례 경찰로부터 출석요구를 받았지만 “신병 치료차 미국에 있어 출석이 어렵다”는 답만을 한 채 계속 불응해왔다. 김 전 회장은 고소 직후 회장 직을 사임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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