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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인천공항 가는 길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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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인천공항 가는 길 서두르세요”

입력
2017.07.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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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역대 최다 20만4000명 몰려

공항공사 “대중교통ㆍ자동출입국 이용하세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7일간 약 684만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여름성수기(7월 16일~8월 15일) 17만8,811명보다 3.4% 증가한 18만4,834명으로 역대 여름ㆍ겨울ㆍ명절 성수기 중 최대 수준이다.

1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13일 하루 이용객은 20만4,500명으로 예상돼 역대 최다 기록(올해 2월 19일 20만1,072명)을 깰 전망이다. 이달 29일에는 하루 출발객이 10만5,551명을 기록해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7월 31일 10만4,467명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여름성수기 안전하고 원활한 공항 운영을 위해 현장 근무인력을 늘리는 등 특별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보고 임시 주차장 6,600면 등 총 2만8,784면을 확보해 운영한다. 하지만 한꺼번에 몰리는 주차수요를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공사는 115개 노선의 리무진 버스와 공항철도, KTX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출국장 체크인카운터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국적항공사 체크인카운터 운영시작 시간을 오전 6시 10분에서 30분 앞당기고 이동형 체크인카운터 20대를 혼잡지역에 배치한다.

5번 출국장을 16~31일 오전 6시부터 30분 일찍 문을 열고 일부 식음료 매장의 영업시간을 연장한다. 자동 탑승권 발권(셀프 체크인)과 자동 수하물 위탁(셀프 백드롭) 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해 100여명의 안내요원이, 면세품 인도장에는 추가 인력이 투입된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더욱 더 쾌적한 공항 이용을 위해 대중교통과 자동화서비스 이용 등의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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