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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분 뛴 황희찬, 잘츠부르크의 리그 4연패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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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분 뛴 황희찬, 잘츠부르크의 리그 4연패에 기여

입력
2017.05.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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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국가대표 영건 공격수 황희찬이 83분간 뛰며 잘츠부르크의 4시즌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황희찬이 소속된 잘츠부르크는 1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정규리그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3라운드 SK 라피드 빈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이날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후반 38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고 잘츠부르크는 접전 끝에 후반 28분 터진 발렌티노 라사로의 결승골로 이겼다.

시즌 승점 72가 잘츠부르크는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기고 2위 오스트리아 빈(승점 60)에 승점 12가 앞서며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올 시즌 황희찬은 리그 23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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