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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드루킹 특검 촉구 무기한 단식투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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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드루킹 특검 촉구 무기한 단식투쟁” 돌입

입력
2018.05.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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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정부·여당의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다.

김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건 없는 특검 관철을 놓고 야당을 대표해 무기한 노숙 단식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뒤 이날 행동을 개시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 이상 민주당의 몽니와 뭉개기를 방치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 헌정 70년사에서 (이처럼) 국회가 제 할 일을 하지 못하고 문재인 정권의 출장소 정도로 여겨지고 있는 헌정 유린 상태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월 민생 국회를 위해 한국당은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주당이 요구하는 국민투표법과 추경 그리고 방송법 등 모든 안건을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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